"Lost Decade" - 잃어버린 10년?
2000년도쯤에 주식을 하고 있었다면
"Lost Decade"라고 들어봤을 테다.
잃어버린 10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이 10년 동안 주식은 끝과 시작이 똑같고
이 10년 정도 기간 동안 많은 일이 아래와 같이 일어났다.
묵직한 악재가 너무 많은 시기였다.
장기투자를 믿지 않거나 의심하는 사람들은
이 Lost decade를 예로 들면서 장기투자는 피하곤 한다.
이거 아니면 숨소리도 안 들리는 일본 마켓을 이를 예로 들기도 한다.
아래 차트는 2000년 3월부터 2012년 9월까지
S&P 500의 주가다.
12년 넘는 기간 동안 시작과 끝의 주가가 같다.
2008년쯤 금융위기가 오기 전에 살짝 올리면서
희망을 주며 놀리다가 급락한다.
이 차트 보면 "이렇게 긴 시간 낭비하면서 돈도 못 버는 장기투자 왜 하냐"라고 할 수 있다.
뉴스에서도 Lost Decade의 차트를 언급하면서 비교한다.
하지만 차트에는 배당금을 안 보여줄 때가 대다수다.
12년 동안 배당금을 포함한 차트를 넣어보자.
위와 같은 차트고 파란 선이 배당금을 포함한 선이다.
2000년 3월 $10,000을 투자했다면
2012년 9월 $13,000 넘게 올랐다.
많은 리턴은 아니지만 벌었다.
그럼 한꺼번에 $10,000이 없어서
2000년 3월 $100을 투자, 그다음 매달 66불식 150개월을 넣고
같은 기간인 2012년 9월까지 가보자.
이렇게 꾸준히 투자하면 기간 동안 총 투자금액이 $10,000이 된다.
아래 녹색선이 이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결과의 리턴은 $14,000가 넘는다.
현재 상황이 2008년 금융위기 비교 시
더 나쁘게 될지 아닐지 아무도 모른다.
401k에서 꾸준히 매달 아님 2주마다 투자가 자동으로 셋업 되어 있다면
맘에 여유를 조금 가져보길 원한다.
그리고 투자를 막 시작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들어갈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면
정기적인 금액을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면 어떨까 생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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