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x Efficiency - 절세 (미인)
이 글은 절세미인에 대한 글이 아니고
세금에 도움 되는 절세 "미인"인 tax-advantaged account에 대해서 알아보자.
(참을 수 없는 아재개그는 용서)
펀드의 종류는 여러 가지고 성격도 다르다.
따라서 세금에 대한 반응도 다르다.
펀드, 개별주 소유 기간 따라서 tax efficiency가 다르다.
tax efficiency는 세금에 대한 효율성을 나타낸다.
이 효율성에 따라서 어떤 계좌에 넣느냐에 따라서 절세 효율성이 달라진다.
먼저 Tax efficiency가 무엇인지 이해를 해야 한다.
1) Tax efficiency 이해하기
인덱스펀드 같은 건 지수를 따라간다.
또 지수를 따라감으로 해서 turnover도 낮고 distribution도 낮다.
이렇게 되면 세금이 아주 효율적이다.
또 인덱스에서 생기는 배당도 qualified dividends의 비율이 높아서 절세에 이득이다.
인덱스 펀드는 세금 효율성이 높다고 기억하면 좋다.
international 인덱스 펀드도 효율이 높은데
foreign tax credit이 나오기 때문이다.
VXUS 같은 total international stock fund를 소유해서 세금 보고를 해 봤다면
foreign tax credit을 입력한 기억이 있을 테다.
이 credit으로 절세의 효과가 있다.
그리고 short term bond funds도 효율이 나쁘지 않다.
반면에 부동산, REIT 펀드, 본드 (short term bond를 제외한)들은 세금 효율성이 낮다 (좋지 않다)
REIT는 yield가 non-qualified dividend rate으로 처리돼서 상대적으로 세금을 많이 낸다.
본드 (특히 yield가 높은) 같은 경우는 yield가 ordinary income으로 처리되어서 세금이 높다.
그리고 active fund도 효율성이 높지 못하다. 왜냐하면 VTI 같은 passive fund의 이익율을 이길려고 사고팔는 수가 많아서 세금에 비효율적이다.
이렇게 간추린 대표적인 펀드 US index fund, international total market fund, bond fund, REIT, 그리고 개별주를 세금 효율성에 따라 나눠본다.
효율성 좋은 것:
US index fund (예: VTI, VOO, SPY)
international total market fund (예: VXUS)
효율성 나쁜 것:
high yield bond (예: VWEHX)
REIT fund (예: VNQ)
개별 주는 1년 넘게 보유하는지 안 하는지 따라서 절세 차이가 다르니까 효율성은 중간쯤이라고 해두자.
tax efficiency에 대해서는 여기까지만 하고
쉽게 말해서 효율성에 따라서 세금에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계좌에 넣어야겠다.
그럼 보호받을 수 있는 계좌와 못 받는 계자에 대해서 보자.
2) Tax-advantage account 와 taxable account 차이점 이해하기
Tax-advantaged account는 세금에 보호를 받는 계좌들이다.
예를 들어 traditional 401K, IRA, 403B 등이 있다.
Roth IRA나 HSA 같은 경우는 이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익절 시 세금이 높은 것들은 tax-advantage account를 안식처로 삼아야 된다.
반대로 taxable account는 그냥 Fidelity나 Vanguard에서 오픈한 계좌다.
이런 것들은 세금으로부터 받는 혜택이 없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를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3) 펀드 배치하기
tax efficiency와 계좌의 차이점을 이해했다면
펀드 배치는 간단하다
배치 순서의 첫 번째, 만약에 본드나 REIT 펀드가 있다면 IRA나 401K 같은 tax-advantaged account에 넣는다.
비효율적인 펀드들은 세금 보호 안식처에 넣고
그 안식처에 자리가 남는다면 다른 펀드를 넣으면 된다.
그다음부터는 개인마다 다르고 큰 의미가 있진 않지만
상승률이 높은 것이나 익절을 자주 할 것들은 Roth IRA나 HSA에 넣어두면
높은 이익이라도 세금을 피할 수 있다.
taxable account에는 세금 효율성이 높은 것을 넣는다.
예를 들어 VTI과 XVUS 둘 다 적합한데
굳이 선택하라면
VXUS를 taxable account에 먼저 넣는다.
왜냐하면 foreign tax credit의 혜택으로 세금에 도움이 돼서이다.
만약에 현재 투자하고 있는 계좌들이 전부다 tax-advantaged account라면
tax efficiency에 신경 쓸 필요 없이 투자하면 된다.
유념해야 할 것은 몇 년이 지나면 투자의 성향이 바뀐다.
그렇게 되면 펀드의 선택을 바꿀 수도 있고 본드의 비율을 높일 수도 있으니
tax-advantaged account에 본드로 대체하면서 절세할 수 있게 만들어놔야겠다.
모르고 taxable account에 본드를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투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이 본드를 tax-advantaged account에 옮기려고 해도
세금 타격 때문에 매도하기가 부담이 돼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둬야 되는 경우도 있다.
만약에 지금은 없지만 미래에 taxable account를 만들 거면
어떤 펀드를 옮길지 계획을 미리 세워서 해야겠다
두 가지로 정리를 하면서 이번 글을 마무리한다.
1) 장기 투자는 시작하기도 쉽고 관리하기도 쉽다.
유념해둬야 할 것은 장기투자는 오랜 기간 동안 진행되므로
5년, 10년, 20년 후 자신의 투자 방향을 생각해보고
유연하게 세금을 피할 수 있도록 멀리 보고 방향을 잡아가야 한다.
위에 말한 것처럼 본드를 생각 없이 taxable account에 두고 몇 년 동안 투자를 해 버리면
나중에 팔 때도, 그리고 옮기려고 할 때 세금 타격으로 난감해질 수가 있다.
2) 다른 이유도 있지만 장기 투자의 관리 요소 중에 하나는 간단하게 펀드 2-4개로 가는 게 좋다.
펀드 배치하기 최대한 쉽기 때문이고 rebalance 하기도 간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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